변호사 안현희 법률사무소변호사 안현희 법률사무소
민사소송 · 강원 원주 · 2026년 · 1심 판결

권리금 3,900만 원 반환 청구, 원고 청구 전부 기각

권리금 계약을 사기로 취소하고 3,900만 원을 돌려달라는 청구에 대해, 법원은 사기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권리금 계약을 사기로 취소하고 3,900만 원을 돌려달라는 청구에 대해, 법원은 사기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사건 개요

가게 운영을 이어받는 과정에서 권리금 계약을 맺은 당사자 사이에 분쟁이 생겼습니다. 원고는 피고에게 권리금 3,900만 원을 지급했지만, 계약 때 약속한 시설 인도와 전통차 제조 방법 전수가 이뤄지지 않았고 피고가 인근에서 다른 가게를 운영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이를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고 지급한 권리금과 지연손해금을 돌려달라고 청구했습니다.

피고 측은 계약 당시 원고에게 가게 운영 계획을 알렸고, 원고가 계약 후 가게 운영에 필요한 내용도 배우고 직접 운영했다고 다퉜습니다. 또한 계약서에 시설과 전수 의무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았고, 테이블과 의자를 옮길 때 원고가 현장에 있었지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설명했습니다.

쟁점

  • 사기 주장에 따른 계약 취소: 계약 당시 피고가 원고를 속였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있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 시설과 제조 방법의 인도·전수 약속: 계약에서 피고가 어떤 시설을 넘기고 어떤 방법을 전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정했는지가 문제였습니다.
  • 권리금 반환 의무: 계약 취소와 부당이득 반환을 이유로 원고가 지급한 권리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가 다퉈졌습니다.

변호사의 대응

안현희 법률사무소는 권리금 계약에서 양도 대상 시설과 전수 의무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계약 당시 피고가 향후 가게 운영 계획을 알렸고, 원고가 계약 후 피고로부터 커피 제조와 점포 관리 등을 배우고 직접 가게를 운영했다는 사정도 설명했습니다.

테이블 2개와 의자 5개가 외부 인력에 의해 옮겨질 때 원고가 현장에 있었음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반출 이후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피고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배우자가 피고의 음료 판매 등에 이견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사정과, 계약 후 물품을 구매한 경위도 주장에 대한 판단 자료로 다뤄졌습니다.

법원의 판단

  • 계약상 양도와 전수 의무: 법원은 계약서에 넘겨야 할 영업시설과 부품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고, 전통차 제조 방법을 전수해야 한다는 내용도 정해져 있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원고의 주장만으로는 피고가 계약 과정에서 원고를 기망하였음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 계약 당시 피고의 운영 계획: 피고가 권리금 계약 당시 다른 점포를 운영할 계획을 알렸고, 이후 실제로 영업을 시작한 사정이 확인됐습니다. 법원은 계약 후 원고가 가게에서 피고로부터 제조와 관리 등을 배우고 직접 운영한 점, 시설 반출 당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 등을 함께 살폈습니다.
  • 물품 구매와 사기 주장: 계약 후 음료 관련 물품을 구매한 사실은 인정됐지만, 법원은 제출된 증거만으로 계약 당시 피고가 원고를 속였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결국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고가 청구한 권리금 3,9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의 반환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 권리금 계약을 맺을 때 양도할 시설과 물품, 전수할 업무 내용 등을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적어 두세요.
  • 계약 당시 상대방이 설명한 운영 계획과 실제 이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보관하세요.
  • 시설 반출이나 계약 이행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언제 어떤 이의를 제기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기록을 남겨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권리금 계약 후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바로 계약을 취소하고 권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이 판결에서는 계약 내용과 계약 전후의 사정, 제출된 증거를 종합해 사기와 반환 의무를 판단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에서 취소나 반환이 가능한지는 계약서와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설이 반출됐다는 사정만으로 상대방의 사기가 인정되나요?
이 사건에서 법원은 시설 반출 당시 원고가 현장에 있었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 등 여러 사정을 함께 살폈습니다. 시설 반출 사실만으로 결론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판단은 사건 자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현희 법률사무소가 1심 민사소송에서 피고를 대리한 사건입니다. 개별 사건의 결과이며, 유사한 사건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당사자 보호를 위해 장소와 날짜 등 사실관계를 일반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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