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인회생 달라지는 점, 생계비와 회생법원 신설
2026년 개인회생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생계비 기준입니다. 여기에 기타 생계비 인정, 회생법원 신설, 공공정보 조기 삭제, 서류 간소화가 더해집니다. 개인회생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화만 골라 정리했고, 내용은 2026년 초 기준입니다.

생계비 인상, 변제금이 달라지는 이유
개인회생 변제금을 정하는 핵심 기준은 생계비입니다. 월 변제금은 소득에서 생계비와 추가로 인정받는 기타 생계비를 뺀 금액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2026년 1인 기준 생계비는 153만 8,543원으로, 2025년의 약 143만 원보다 10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계산할 때는 약 155만 원으로 잡아도 됩니다. 가구원 수별로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이 기준은 보건복지부 기준 중위소득의 약 60%를 적용한 값입니다.

생계비가 오르면 같은 소득에서도 월 변제금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신청 시기를 정할 때는 그해 생계비 기준이 언제 달라지는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청산가치 보장 문제가 걸린 사건이라면 생계비만 보고 시기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타 생계비, 소득이 높은 사람의 추가 생계비
2025년부터 새로 등장한 개념이 기타 생계비입니다. 월 소득이 200만 원인 사람과 400만 원인 사람에게 같은 생계비를 적용하면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고, 그래서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생계비를 더 인정하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1인 기준 중위소득은 약 256만 원이고, 그 150%는 약 384만 원입니다. 실수령액이 월 384만 원 이상이라면 기타 생계비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026년에는 기타 생계비 인정이 더 자리를 잡고 절차도 비교적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전, 대구, 광주 회생법원 신설
2026년 3월부터 대전, 대구, 광주에 회생법원을 새로 두도록 정해졌습니다. 그전에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 사건을 전담했고, 지방에서는 일반 법원 안의 파산 담당 재판부가 처리했습니다.
회생법원 신설로 지역에서도 회생 사건을 전담해 다루게 됩니다. 기대되는 효과는 두 가지입니다.
- 서울회생법원의 실무 기준이 지역에도 빠르게 반영됩니다.
- 일부 지역에서 엄격했던 실무가 누그러질 수 있습니다.
공공정보 조기 삭제, 성실 변제 1년 뒤
이미 시행 중이지만 모르는 분이 많은 변화입니다. 개인회생을 진행하면 회생 중이라는 공공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됩니다. 예전에는 이 정보가 면책 때까지, 대략 3년 동안 남았습니다. 지금은 1년 동안 성실하게 변제하면 공공정보가 삭제되고,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공공정보가 지워졌다고 신용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사와 금융사는 내부 연체 정보를 따로 가지고 있어 카드 발급이나 대출은 여전히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공공정보 때문에 생기던 불이익은 상당 부분 줄어듭니다.
부채증명서 부담을 덜어 줄 서류 간소화
개인회생 신청에서 가장 번거로운 일 가운데 하나가 부채증명서 발급입니다. 채권사를 일일이 찾아가고,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 위임장을 챙겨야 하며, 대행업체 비용이 들고 1주에서 2주가 걸립니다.
법원은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채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지만 2026년에는 실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고, 자리 잡는다면 비용과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습니다.
2026년 개인회생 변화 요약
- 생계비: 1인 기준 10만 원가량 인상
- 기타 생계비 인정 확대
- 대전, 대구, 광주 회생법원 신설
- 공공정보 조기 삭제: 성실 변제 1년 뒤
- 서류 간소화 추진: 부채증명서 부담 감소 기대
개인회생은 언제 신청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제도입니다. 무조건 서두르는 것이 답은 아니니, 2026년에 달라지는 제도까지 함께 고려해 시기를 정하세요.
마지막 검토일 : 2026-10-19 본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이며, 구체적인 판단은 상담을 통해 안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