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안현희 법률사무소변호사 안현희 법률사무소
임대차분쟁 · 강원 · 2021년

상가 임대인의 영업방해, 권리금 손해 3천만 원과 위자료 2천만 원 인정

임대인의 영업방해로 임대차가 해지된 사건에서 권리금 손해 3천만 원과 위자료 2천만 원은 인정됐지만, 장래 일실수입 청구는 기각됐습니다.

임대차 해지와 보증금 반환, 영업방해 손해배상 판단을 살펴봅니다.

사건 개요

임차인은 상가 점포를 빌려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임대차계약은 갱신되어 이어졌고, 임대인 측은 계약기간이 일정 기간을 넘으면 더 이상 갱신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후 데크 이용과 영업 방식, 커피를 볶을 때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 등을 둘러싼 다툼이 생겼습니다.

법원은 임대인 측 가족이 점포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손님과 직원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하고, 점포의 영업 상황을 촬영하는 등 여러 행위가 이어졌다고 인정했습니다. 임차인은 이로 인해 영업을 계속하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하며 임대차 해지에 따른 보증금 반환과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손해 항목은 장래 영업수입, 권리금 회수기회 방해,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였습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 임대인 측을 대리한 안현희 법률사무소는 손해배상 청구의 상대방이었습니다. 판결은 피고에게 불리한 부분과 원고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을 함께 포함합니다.

쟁점

  • 임대차 해지와 보증금 반환: 임대인 측의 행위로 계약의 기초가 되는 신뢰관계가 깨져 임차인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지, 보증금 반환 시 점포 인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가 문제였습니다.
  • 권리금 회수기회 방해: 임차인이 신규 임차인을 실제로 주선하지 않았더라도, 임대인 측의 행위가 권리금 회수를 사실상 어렵게 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 장래 일실수입: 점포 영업을 하지 못해 예상 수입을 얻지 못했다는 주장이 손해배상으로 인정되는지, 사업소득의 손해액이 입증됐는지가 다뤄졌습니다.
  • 위자료: 재산상 손해배상만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이 인정되는지가 판단 대상이었습니다.

변호사의 대응

판결문에는 피고 측의 구체적인 서면 주장이나 증거 제출 내역이 별도로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안현희 법률사무소가 특정 자료를 제출했거나 특정 주장을 했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판결에서 확인되는 피고 측의 주장은 임차인이 계속 영업하거나 신규 임차인을 구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다만 법원은 피고 측 가족의 행위와 피고 측이 직접 점포에서 영업하려는 의도, 임차인에게 신규 임차인을 주선하라고 한 태도 등을 심리했습니다. 아래 판단은 판결문에 기재된 사실과 법원의 결론에 한정해 설명합니다. 피고 측에 불리한 판단은 그대로 구분해 공개합니다.

법원의 판단

  • 임대차 해지와 보증금: 법원은 갱신요구권이 보장된 상황에서 임대인 측의 영업방해가 장기간 이어져 임대차의 신뢰관계가 파괴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임차인의 해지 의사가 담긴 서면이 피고에게 송달된 때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보았습니다. 보증금 2,000만 원은 점포와 데크를 인도받는 것과 동시에 반환하도록 했습니다.
  • 권리금 회수기회 방해: 법원은 영업방해의 경위와 임대인 측이 직접 영업하려는 정황을 종합해, 임차인이 신규 임차인을 데려오더라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표시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실제로 신규임차인을 주선하지는 않았더라도” 권리금 회수 방해 손해를 청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인정된 손해액은 3,000만 원입니다.
  • 장래 일실수입: 임차인이 청구한 장래 일실수입 2,000만 원은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커피전문점 수입이 사업소득이므로 경비 등을 공제한 손해액이 입증되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해당 점포에서 영업하지 못한 사정만으로 그 수입 감소를 이 사건에서 배상할 손해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위자료: 법원은 지속된 영업방해와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인정해 위자료 2,000만 원을 정했습니다. 이는 임차인의 청구가 받아들여진 부분으로, 임대인 측에는 불리한 결과입니다.

결과

법원은 임대인에게 점포와 데크를 인도받는 것과 동시에 보증금 2,000만 원을 반환하고, 별도로 권리금 회수기회 방해 손해 3,000만 원과 위자료 2,000만 원, 합계 5,000만 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임차인이 청구한 장래 일실수입 2,000만 원은 기각됐으며, 나머지 청구도 인정 범위 밖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5분의 1, 피고가 나머지를 부담하도록 정해졌습니다. 판결에는 주문 일부에 대한 가집행 조항이 있습니다. 자료만으로 판결의 확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 임대차 분쟁에서는 계약서뿐 아니라 갱신 경위, 임대인과의 통지 내용, 영업에 영향을 준 행위의 흐름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권리금 손해는 실제 신규 임차인 주선 여부와 임대인의 태도, 권리금 액수와 영업시설 상태 등 구체적 사정에 따라 판단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임대인 측의 확정적인 거절 의사가 인정된 특별한 사정이 고려됐습니다.
  • 영업 중단에 따른 수입 손해는 예상 매출만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판결은 사업소득에서 경비 등을 공제한 손해의 입증 문제를 별도로 다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임차인이 신규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도 권리금 손해를 청구할 수 있나요?

이 사건에서 법원은 임대인 측이 신규 임차인과 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정적으로 표시한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보아, 실제 주선이 없더라도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든 임대차 분쟁에 같은 결론이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점포를 비우면 보증금은 바로 돌려받나요?

이 판결은 보증금 반환과 점포·데크 인도를 동시에 이행하도록 했습니다. 즉, 이 사건 주문은 임대인이 점포 등을 인도받는 것과 보증금을 반환하는 것을 맞물려 정했습니다.

안현희 법률사무소가 민사소송 단계에서 피고를 대리한 사건입니다. 개별 사건의 결과이며, 유사한 사건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당사자 보호를 위해 장소와 날짜 등 사실관계를 일반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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